양심없는 곳. 사람보다 돈이 더 중요합니까?!

*관리 받기 전(상담 및 결제)
-한달 무제한 슬리밍 관리의 '방법', '주의사항', '조심해야하는 점', '부작용'이 있는지 전화로 여쭤봄.
-상담해준 점장은 "몸에 기계 붙이는 저주파 관리다. 부작용, 주의사항 없다. 해보니 인치가 줄어들더라. 효과 있다." 라는 말만 함.
-그 말 믿고 바로 방문해서 결제함. 수기 관리도 들어가면 효과있다고 해서 수기관리도 1회 추가함. (30분에 회원가 4만원, 일반가 8만 5천원)
-결제 내용: 한달 슬리밍 관리(저주파/하체선택)+수기관리1회 회원가 적용해서 총 340,000원 카드결제.

*관리 받은 직후 (참고로 저는 결혼했고, 임신 준비중인 사람입니다.)
-혹시나 해서 관리해주는 분께 임신한 사람도 받아도 되는지 여쭤봄
-관리사는 "임신하신분은 안되시고, 몸이 약한사람도 안되세요" 라고 함. 충격받음
-집에와서 검색해보니, 저주파는 임신준비중이거나 임산부, 심장박동기 삽입한 사람, 심장질환자는 사용 금지라고 함.

*관리 받은 다음날(환불)
-전화로 이런 문제점들을 얘기하고 환불한다고 함. 방문하라고 해서 방문함.
-결제당일 상담해줬었던 점장은 자리를 비웠고, 다른 상담사가 점장님이랑 통화를 했는데 몸이 약한사람은 하면 안된다고 얘기했다고 거짓말을 함.  
-그래서 제가 "녹음한거 다 있는데 무슨 거짓말이냐. 부작용 주의사항 그런얘기 1도 안했다. 그리고 결혼한지 몇년 됐고, 임신준비중인데 부작용 설명 들었으면 내가 했겠느냐" 라고 얘기함.
-상담사: 환불해드리지만 어제 받은 저주파관리는 회원가로 결제(3만원), 수기관리는 일반가로 결제(30분에 8만5천원)해야 한다고 함.
-이와중에 또 돈밝힘 .....
-제가 2주 후에 검사해서 임신이면 손해배상 청구 하겠다. 라고 하니, 상담사가 저주파 관리는 그냥 해드린걸로 한다고 함. 30분 수기관리 일반가 8만5천원만 결제해달라고 함.
-따지니까 안에 들어가서 앉아서 얘기하자고 함.
-들어가서 기다리는데 안옴.
-다른 일정이 있고, 더 얘기하기도 싫어서 결국 30분 수기관리 8만 5천원 결제하고 끝냄.

-몇년전에 한번 평촌점 갔었는데 별로여서 환불했다가, 몇년 지났으니 괜찮겠지 싶어서 또 등록하자마자 이 난리.
!!양심좀 챙기세요. 돈때문에 양심 팔았나요? 이거 뭐 티비에서 보던 비양심 상담을 마사지샵에서 제가 겪을줄 몰랐네요.!!
 
** 혹시나 다른 누군가가 피해볼 수도 있기 때문에 글 올립니다. 조심하세요.**